삼국시대 - 3 (신라)
삼국 중 마지막 국가인 신라이다. 신라는 건국초기에는 삼국 중에서 가장 약한 나라였지만 이후에는 고구려, 백제를 통일한 국가이다. 신라는 한반도 남부에 위치한 삼한 중 진한에 속해있었고, 지금의 경주에 자리잡고 있었다. 국호도 처음엔 신라가 아닌 서라벌이었고, 지증왕 이후부터 국호가 신라로 확정이 된 것이다. 다른 국가와는 다르게 박, 석, 김씨의 순서대로 왕이 되었으며, 왕의 칭호도 여러번 변경되었다.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 왕 순서를 거쳐 칭호를 사용했으며, 내물마립간 시기부터 신라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우선, 제 1대 거서간 박혁거세는 진한에서 서라벌을 중심으로 여러 부족을 통합해 신라를 건국했다. 이후, 제17대 내물마립간은 왕위를 김씨 세습으로 굳게 하고, 고구려를 통해 중국..
2022. 8. 16.
삼국시대 - 1 (고구려)
한나라에 의해 고조선이 멸망한 이후에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는 여러 국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의 연맹왕국 성격의 국가가 등장했다. 부여는 송화강 일대에 자리잡은 국가이며 대표적인 제천행사는 12월에 개최하는 영고이다. 고구려는 부여에서 내려온 주몽이 건국한 국가이며 10월에 동맹이라는 행사를 개최하며 데릴사위제, 서옥제 라는 제도가 존재했다. 옥저는 민며느리제가 존재하였고, 동예는 단궁, 과하마, 반어피라는 특산물이 있었으며 10월에 개최하는 무천이 있다. 삼한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소도라는 행사가 존재했으며,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철이 있는 지역이다. 고구려는 옥저와 동예 등을 정복해 나가면서 중앙집권적인 국가의 틀을 마련해 나가기 시작했고, 주몽의 아들인 온조가..
2022. 8. 15.